국내여행

가평 어린왕자의나무별 펜션 & 별비치 워터파크

언제라도oo 2019. 6. 29. 00:21

가평에 펜션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그 곳은 바로 어린왕자의나무별펜션 입니다.

 

펜션은 그냥 다른 펜션들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저희 방은 바이올렛 방인데 외관만 보면 조금 낡아보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외관에 비하면 실내는 아주 깔끔합니다.

 

앞마당에 연못이 있어 물고기 구경도 할 수 있고 물소리도 나서 좋습니다.

 

입구쪽에는 강아지도 있네요.

한마리는 달이, 나머지 한마리는 똥개 네요^^ㅎㅎ

 

숙소에 짐을 풀고 조금이라도 더 놀기 위해 워터파크로 갔습니다.

요금표를 보니 대인 3만5천원, 소인 2만5천원 입니다.

펜션이용객이 아니고는 가격이 비싸서 안올것 같습니다.

 

팬션에서 운영하는 워터파크라 규모가 작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크네요.

대신 각종 놀이기구는 시간대별로 운영을 합니다.

아마도 안전요원을 많이 쓸 수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슬라이드도 세네개 있는것같고,

 

생각지 못했던 파도풀도 있습니다.

 

유수풀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있는 놀이시설도 있네요.

 

따뜻한 체온유지탕도 두개나 있고,

 

숙소를 이용하면 썬베드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썬베드에 방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덥지 않아 물에들어가면 많이 추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로 파도풀에서 놀았습니다.

파도풀은 온수가 나와 그나마 좀 따뜻합니다.

만세양은 새로산 물총을 가지고 노느라 신났네요^^

 

튜브 타는 것도 신나하고^^

 

파도 풀에서 분수처럼 나오는 물도 만져보고~

 

혼자 미끄럼틀도 잘 타고~^^

 

놀다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탕에 들어가 몸을 녹였습니다.

 

몸을 녹이고 다시 물놀이를 하기에는 너무 추울것같아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은 목살과 닭고기와 소세지^^

 

저녁을 맛있게 먹고 펜션을 구경하다보니 배드민턴 라켓이있네요.

오랫만에 올챙이양과 배드민턴을 쳐봤습니다.

어두워지니 사장님이 불빛이 나는 공을 챙겨주시네요^^

 

찾아보면 놀거리가 많네요.

보드게임도 있고 만화책도 있고, 동전노래방도 있고...

전자레인지와 간단한 양념같은것도 구비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잠을 푹 자고 다음날 아침 주변 산책을 해봤습니다.

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네요.

 

아침을 간단히 해먹고 체크아웃하고 또 물놀이를 하러갔습니다.

숙소 이용객은 다음날도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다만 선베드는 유로랍니다.

 

파도풀에서 파도가 치니 무섭다고 피신해있는 만세양이랍니다.

파도풀이 은근히 세더라고요 소리도 크고 파도도 세고.

 

점심은 워터파크 내에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우동과 어묵~ 따뜻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또 열심히 놀았습니다.

만세양 수영실력이 점점 느네요.

 

열심히 놀고 집에가는길~

만세양과 올챙이양 자는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