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여행 오아후 - 둘째날 01(쿠알로아랜치 무비투어, 하우울라비치공원, 로미스)
2019년 1월 하와이여행
오전 일정은 쿠알로아랜치(Kualoa Ranch) 무비투어.
출발 전 어제 저녁에 사온 요거트를 먹고 출발.
만세양이 아주 맛있게 먹어주네요.
쿠알로아랜치 상당히 기대했던 곳이었는데 가는 길 부터 멋있네요.
숙소에서는 대략 50~60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출근시간대에 출발해서 그런지 고속도로를 타기까지 차가 좀 막히더군요.
드디어 쿠알로아랜치 도착!
만세양이 어려 다른 액티비티는 못하고 무비투어를 하기로 했답니다.
무비투어는 버스를 타고 영화촬영했던 곳을 돌며 어떤 영화들을 찍었는지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드디어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 창문이 없어서 앞 차를 따라가게 되면 먼지가 엄청 들어오네요-.-
만세양은 버스를 타자마자 무섭다고 난리네요.
원래 큰소리 나는걸 무서워하는데 버스 소리가 좀 크고 너무 덜컹커려서 무서웠나봅니다.
다행히 소도 나오고 염소도 나오고 해서 달래는데 성공했네요^^
일본군이 사용했었다는 벙커에 도착.
내부는 쿠알로아랜치에서 찍은 영화들 홍보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오려는지 날이 상당히 흐리네요.
반대쪽은 이렇게 맑음.
버스를 타고 멋진 풍경들을 계속 구경하다가 쥬라기 공원을 찍은 장소에 도착.
가이드님이 공룡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시네요^^
ATV 투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중에 만세양 크면 같이 해봐야겠네요.
그런데 하와이에 또 올일이 있을까요? 만세양이 보내주려나?ㅎㅎ
킹콩 촬영했던 장소도 입니다. 진짜 실제 뼈 같이 생겼더라고요.
투어를 마칠때쯤해서 결국에는 비가 오네요.
투어 마치고 근처에서 우리 세가족 같이 사진좀 찍을까 했는데 바로 차로 올 수 밖에 없었네요.
기대하고 갔던 곳이라 더 오래 머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중국인 모자섬.
비도오고 해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새우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비가 바로 그쳐주네요.
바로 그칠줄 알았으면 사진좀 더 찍고 오는건데...
가이드님이 오후에 한혜진이 촬영올거라고 했었는데 우리가 가고난 다음에 바로 왔다가났나보더군요.
한국에 와서 티비를 보는데 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이 하와이 간게 나오더라고요.
비가 그치고 바로 쿠알로아랜치에 도착한것 같네요.ㅎㅎ
쿠히오비치도 왔다가 갔네요^^
가는 길에 올챙이양이 해변에 뭐가 있다고 보고가자고 가봤는데 바다표범이 있네요.
너무너무 신기!!!(바다표범을 본 곳은 하우울라비치공원)
바다표범 구경을 하고 조금 더 차를 타고 갈려 새우를 파는 로미스에 도착.
우리가 주문한 것은 버터칼릭 쉬림프 콤보(프로운으로)와 칠리파인애플
오래걸릴꺼라고 하는데 기다려서 먹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만세양 사진찍어주기^^
드디어 나온 새우와 칠리파인애플
새우는 딱히 더 맛있다는 느낌없이 그냥 한국에서 사먹는 새우맛이랑 똑같습니다.
양념은 거의 새우에 뭍어만 있어 껍질을 까먹으면 양념맛도 별로 안느껴지네요.
한가지 팁은 새우 껍질 깔때 양념까지 같이 버리게 되는데 껍질까기 전에 최대한 양념을 밥에 닦아야지 나중에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ㅎㅎㅎ
저게 총 31달러니(새우7~8마리정도, 우리나라 대하보다 작은듯) 굳지 새우 먹으러 저 멀리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칠리파인애플이 뭔가 독특한 단맛이 나면서 맛있더라고요.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이나 갔던 곳의 구글지도는 이곳에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