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쭈꾸미낚시(인천남항)

직원들과 함께 쭈꾸미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물때가 가장 좋다는 무시에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국제유선바다낚시에서 했고 낚시비용은 6만원입니다.

위 사진은 낚시 전날 온 문자입니다.


새벽3시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혼잡하긴한데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굳이 새벽3시 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여유있게 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주차를 하고 국제유선사무실로갔더니 아직 문을 안열었네요.
새벽 5시에 일제히 문을 여는 것 같습니다.
먼저 열면 안되는 규칙같은게 있는듯 하네요.

저는 낚시대가 있어서 안빌렸는데 직원들은 처음 가는거라 대여를 했습니다.

낚시대와 릴의 대여료는 1만원 릴은 베이트릴로 빌려줍니다.

빌려주는 릴과 낚시대도 쓸만한것 같습니다.


낚시점에서 위 사진과 같은 망을 사려고 했는데 팔지를 않았습니다.

저 망이 쭈꾸미 잡으면 바로 집어넣을 수 있게 입구가 동그랗게 고정되어 있어서 편한데 안파는군요.


제가 산 망은 위 사진에 있는 것인데 입구를 잘 묶어줘야 쭈꾸미를 잡아 바로 바로 넣기가 편합니다.


낚시점에서 양파망은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그런데 같이 간 직원 한명이 전선과 무료로 제공받은 양파망을 이용해 

제가 산 3천원 짜리 망보다 더 좋은 망을 만들어 냈습니다.ㅎㅎㅎ


우리가 탄 배는 74인승 해피호 입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실이 있는데 선실이 상당히 넓습니다.


2층도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합니다.


선실내에 여자화장실도 따로 있기때문에 여성분들이 낚시 가시더라도 화장실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남자화장실은 선미쪽에 소변기 따로 좌식 따로 두개가있네요.


5시45분에 드디어 출항을 했습니다.

포인트로 이동을 하다가 보니 어느새 날이 밝았네요.


1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하여 간 첫번째 포인트입니다.

오전 중에는 이곳에서 계속 낚시를 하였습니다.

오전까지의 조과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점심으로는 라면과 밥 김치가 나왔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쭈꾸미라면을 끓여줬었기 때문에 쭈꾸미라면을 기대했었는데 그냥 라면이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큰 이동없이 낚시하다가 점심을 먹은 후 12시쯤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수심이 깊지가 않아 낚시하기가 좀 편했습니다.

이후로 20분 정도씩 항구쪽으로 이동하며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오후2시 30분에 낚시를 종료했습니다.

몇몇분이 얼마못잡았으니 낚시를 조금 더 하자고 했는데 선장님이 주차장 다른 차들 나가아해서 다른 배들과 시간맞춰 가야한다고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낚시마치고 주차장가보니 차가 하나도 안빠진듯~ 우리 배만 빨리 들어온것같더군요~

그래서 2중 3중 주차된 차들 빠지는 것 기다렸다가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최종 쭈꾸미낚시 조과는~~~

오천항이나 홍원항 쪽보다는 많이 못잡을거라 생각하고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잡은듯합니다.

아쉬웠던건 갑오징어가 한마리라는거~~~(갑오징어 회가 참 맛있는데~~~^^)


집에와서 세어보니 총 80마리네요^^


잡은 갑오징어 한마리 회로 먹고 쭈꾸미는 데쳐서 초장 찍어먹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갑오징어가 한마리라 회가 정말 얼마 안되네요~ 

올챙이양이 참 좋아하는 회라서 저는 거의 안먹고 올챙이양 다 드렸습니다.ㅎㅎㅎ

나머지는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로~~~

오천항이나 홍원항보다는 많이 안잡히지만 거리가 가까워 갈만 합니다.

오천항이나 홍원항은 너무 멀어 낚시 갈때는 괜찮지만 낚시 마치고 올라올때 졸립고 피곤해서 힘들거든요.

인천항 쭈꾸미낚시도 나름 갈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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