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인천 쭈꾸미 낚시(국제유선 해피호)

 

올해 두번째 쭈꾸미낚시입니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인천에서 쭈꾸미낚시를 갔습니다.

예약한 곳은 국제유선.

물때가 좋은날이라고 2시30분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평일인데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하며 3시20분에 갔는데 차가 꽉 찼다고 들어가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근처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은 김밥입니다.

이번에는 승선명부를 직성하기 전에 배로 먼저가서 자리를 맡았습니다.

그래서 선실 뒷문쪽 배 중간쯤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네요.

넓어서 좋은데 엔진소리가 좀 시끄럽습니다.

 

전에는 통로쪽 앞쪽에 앉았었는데 좁아서 불편하더라고요.

 

저번에 사은품으로 받은 쭈꾸미망.

쭈꾸미망이 좋아야 많이 잡을 수 있답니다.

입구가 넓어야 쭈꾸미가 쏙쏙 잘 들어가 바로 낚시바늘을 다시 담글 수 있거든요^^

 

낚시 준비를 끝내놓고 선실 2층으로가서 취침~~~ 을 하려했으나 역시나 잠이 오지를 않네요.

어제 대략 1시간정도 잔듯한데도 잠이 안와요ㅜ.ㅜ

낚시 전 설렘 때문일까요?ㅎㅎ

배는 5시30분쯤 출항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멀리 안가고 바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 시작시간은 6시쯤.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좀 있네요.

 

지인분이 첫 수.

지인분 세분이 같이 갔는데 세분 다 잡을때까지 저는 0마리^^;;;

두번째 포인트.

무의도 앞바다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오전 8시20분 8마리ㅜ.ㅜ

오전 10시 15마리?ㅜ.ㅜ

바람 많이불고 파도때문인지 엄청 안잡히네요.

직원분이 바람많이 불어서 배가 멀리 못나간다 그러네요.

선장님이 쭈꾸미도 안잡히고 10시에 밥먹자고하셔서 10시에 점심.

 

점심 먹고도 파도와 바람이 장난아니네요.

같이 가신분 중 한분은 멀미도 하시고~~~

계속 첫번째 포인트와 두번째를 옮겨다니는데 정말 안잡히네요.

밥먹고 몇마리 잡지도 못했는데 벌써 2시가 다 되어갑니다.

선장님은 벌써 들어갈 준비를 하시네요.

한참을 이동해서 인천대교 밑으로.

 

여기서 한두마리 잡고 30분쯤 낚시 종료.

 

최악의 조황이네요.

쭈꾸미낚시가서 이렇게 적게 잡아본적은 처음입니다.

32마리 잡았습니다ㅜ.ㅜ

같이간 지인 세분은 각각 23마리, 9마리, 4마리 잡으셨습니다.

 

역시 낚시는 운이네요.

물때는 제일 좋은 날이라고 했는데 바람과 파도가 심해 이렇게 안잡힐줄이야.

저번에는 태풍온다고 했었는데도 많이 잡았었는데~

올해 또 쭈꾸미낚시를 갈 일이 있을까요?

오늘 조황은 매우 아쉽네요~^^;;;

아쉬워서 더더욱 다시 가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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