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식구들과 함께 곡성, 순창 여행 입니다.
외갓집이 순창이라서 곡성과 순창으로 계획했네요.
곡성에 내려가는 길에 들른 정안휴게소 입니다.
4~5시간 정도를 운전해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1주차장으로 가서 후문쪽으로 갔었는데
제3주차장으로 가시면 정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로 걸어가는 길에 상점들이 있는데 옛날 상가들 처럼 예쁘게 꾸며놓았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아직 문들을 열지 않았더라고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입장하기 전에 점식을 먹었습니다.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니 바로 앞에 라이첸 이라고 중국집나와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낮에만 주로 영업을 하고, 저녁에는 예약한 경우만 하나봅니다.
차돌박이잠뽕과 유린기가 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유린기는 먹지 않고 차돌박이짬뽕, 짜장면,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다 맛있게 먹었는데 차돌박이짬뽕이 특히 맛있네요.
점심을 든든히 먹고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증기기관차를 타려고 표부터 끊었습니다.
가정역까지 30분정도 가서 가정역에서 30분정도 산책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30분 걸리는 코스네요.
저희는 1시30분 기차를 탔습니다.
티켓에 번호가 적혀있으니 좌석을 확인하고 앉으시면 됩니다.
입장권을 끊으면 곡성심청상품권 2천원짜리를 줍니다.
기차마을내에서도 쓸수있고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받은 상품권으로 기차 내에서 파는 간식을 사먹었습니다.
쫀디기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만세양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ㅎㅎ
가정역에 가기전에 한번 정차를 하는데 그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나보더라고요.
가는 길에 창밖으로 섬진강이 보입니다.
그런데 계속 보이진 않고 잘 보이는 구간은 잠깐입니다.
가정역에 내려서 산책.
큰 다리로 건너가서 작은 다리로 돌아오면 딱 30분정도 걸립니다.
다리 중간쯤에는 투명 바닥도 있어요^^
큰 다리 다 건너서 이제는 작은 다리 건너기.
증기기관차는 한번쯤 타볼만 합니다.
옛날과자도 사먹고, 섬진강 구경도 하고^^
기차를 타고 나서는 기차마을 내에있는 동물농장에 갔습니다.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먹이는 아까 받은 곡성심청상품권으로 구매했습니다.
타조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염소도 있고,
토끼도 있고,
공작새도 있고,
말도 있고,
앵무새도 있고 생각보다 동물들이 많아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역시나 기차마을 내에있는 드림랜드에 갔습니다.
이것저것 놀이기구들이 많은데 만세양은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동전넣고 타는것만 탔네요.ㅎㅎ
조카들은 신나게 이것저것 타며 재미있게 노네요.
그럼데 만세양이 갑자기 거북이 놀이기구를 타고싶다고하여 태워줬습니다.
재미있어 하는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잘 탔네요.^^
놀이기구를 다 타고는 생태학습관 구경을 갔습니다.
반대쪽 끝에 있어서 한참을 걸어갔네요.
장미공원에 장미들이 대부분 시들긴했어도 많이 남아있네요.
한참을 걸어서 드디어 생태학습관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섬진강기차마을 구경을 다 마치고 숙소인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으로 갔습니다.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은 순창군 향가유원지에 있습니다.
저희는 방갈로를 빌렸습니다.
외갓집이 순창인데 외삼촌이 예약도 다 해주시고 고기도 사다가 구워주시고 하셔서 편히 놀았습니다.^^
방갈로라그런지 수건같은건 전혀 구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옥수수 먹방을 보여주시는 만세양^^
\아이들은 같이만 있어도 신나나봐요.ㅎㅎㅎ
저녁은 삼겹살.
원래 기찻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산책로로 만들었다고 하는 향가목교입니다.
조명을 예쁘게 해놨네요.
색이 계속 변해요.
다리 바로 옆에는 향가터널도 있어요.
시간이 되면 한번 산책해봐도 좋을것 같네요.
사촌동생들이 야식으로 먹으라고 치킨을 튀겨다줬네요^^
만세양 닭다리를 뜯고있는줄 알았더니 닭발이었네요.ㅎㅎ
맛있는 짬뽕과 고기도 먹고 열심히 구경하러 돌아다니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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