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만세양과 숙소주변 산책을 해봤습니다.

어제 밤에 갔던 향가목교에 다시 가봤습니다.

 

가는 길에 향가터널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뭐가 신났는지 시익 웃는 만세양이네요^^ㅎㅎ

 

향가목교 위에서 바라본 숙소 입니다.

이렇게 보니 멋있네요.

 

향가목교에도 투명 바닥이 있습니다.

전 무서워서 가까이 못 가겠던데 만세양은 참 용감합니다.

사진 포즈도 취해주시고~~~ㅋ

 

향가목교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

 

숙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나온 후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에 갔습니다.

 

어렸을때 여름이면 가족들과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물고기 잡고 놀던 곳입니다.

어렸을 때는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 하느라 강천산이 예쁜지 몰랐는데 나이들고 와서 보니 정말 예쁜 곳입니다.

길이 좋아 유모차 가지고 가기도 좋아요^^

 

폭포도 있는데 자연폭포는 아니고 인공폭포라고합니다.

 

길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계곡도 너무 예쁘고~

 

다람쥐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대폰을 새로 사면서(S10 5G) 광각 기능이 있어 DSLR을 더욱 안들고 다니게 되었는데

마침 헝그리망원렌즈(55-250 IS STM)를 챙겨서 다람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전에 갔을 때는 구름다리까지 갔었는데 이번에는 절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단풍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너무 이뻐요.

 

내려오는 길에 아이들 모래가 있어 모래놀이도 하고 계곡물에 발도 담가보았네요.

물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강천산에서 내려와서는 새집이라는 한정식집에 갔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일반 가정집처럼 생겼습니다.

 

상도 없는 빈방입니다.

 

음식이 나중에 상째로 들여오네요^^

 

제육볶음은 나중에 가져다주셔서 따로 찍었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맛잇었는데 가격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모들이 전에는 더덕구이도 나오고 했는데 가격만 오르고 음식은 줄었다고하네요.

비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러 오픈한지 얼마안된 베르자르당에 갔습니다.

카페가 상당히 예뻤는데 자리가 없어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ㅜ.ㅜ

 

나와서 간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인 카페J입니다.

자리가 많아 많은 사람이 갔는데도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었네요^^

차를 마시고는 아쉽지만 가족들과 헤어지고 김포로 돌아왔습니다.

 

김포에 올라와서 입맛 없고 밥해먹기 귀찮을때면 항상 가는 신선설농탕에 갔습니다.

만세양이 있어 그냥설농탕 하나와 설농탕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숟가락과 포크, 국자도 가져다 주시고 공깃밥도 작은게 하나 더 나오네요.

김치도 석박지와 익은김치, 맛김치가 있어 골라 먹을 수 있담니다.

덕분에 입맛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 잘 때우고 들어가 집에서 잘 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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