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3   김포대수로 밤낚시

 

김포대수로에 드디어 물이 찼습니다.

작년에는 물이 빠질때 쯤 방문해서 물이 차있는 동안에는 낚시를 별로 못했었는데 올해는 자주 가봐야겠네요.

지인들과 오후9시쯤 도착하여 25칸대를 펴보았습니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입니다.

 

계속 물을 채우고있어서 그런지 찌가 떠내려갑니다.

그래도 낚시를 못하진 않을정도네요.

입질은 바로바로 오는데 조그만 물고기들이 건드는지 헛챔질이 많습니다.

그래도 손바닥보다 작은 붕어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낚시를 하다가 출출해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역시 낚시터에서 먹는 라면 맛은 최고네요.

 

라면을 먹고 낚시를 계속...

자잘한 붕어가 계속 올라오다가 메기도 잡혀줍니다.

찌를 쏙 가지고 들어가네요ㅎㅎ

 

조금 전에 잡은 메기보다 훨씬 더 큰 메기도 올라오네요.

망에 넣으려는데 바늘을 털고 도망가버려서 조과 사진엔 큰 메기가 없네요.

 

참게도 한마리 물었었는데 발밑에서 떨어졌고, 작년엔 몰랐는데 김포대수로에 새우도 살고있네요.

 

자잘한 붕어를 계속 잡다가 이번에는 큰 잉어도 나옵니다.

손맛 좋더라고요^^

 

새벽2시정도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조과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물고기는 사진찍고 다 방생했습니다.

 

수로에 물을 채울때에 한강에서 물고기도 같이 많이 들어오나봅니다.

작년에는 조그마한 붕어만 많이 잡았는데 물채우고 얼마 안지나 낚시를 오니 큰 물고기도 나오네요.

다음에 또 큰 물고기 있나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까지는 다 못챙기더라도, 제가 만든 쓰레기는 꼭 챙겨오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혹시 낚시가시면 쓰레기는 꼭 챙겨주세요~~~

 


2019년 05월 11일

오후 7시경에 갔더니 물이 많이 흘러 낚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12시경에 다시 가봤는데도 여전히 물이 많이 흐르더라고요.

낚시를 하다가 김포대수로에 항상 낚시오시는 분에게 들은 얘기로는 5월 말이나 되어야 낚시를 할 수 있을것이라고 했습니다.

낚시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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