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월 하와이여행


오후 일정은 하나우마베(Hanauma Bay)에서 스노클링하기.

오전에 하나우마베 입구를 지나쳐서 갔었는데 그때는 주차장 만차라고 입구에서 막았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에는 문이 열려있었습니다(저희는 오후 3시쯤 방문).

아마도 오전7시 이전에는 입장료(7.5달러) 및 주차료(1달러)가 무료라서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교육받으라고 카드를 하나 줍니다.(교육을 꼭 받아야 입장 가능)


저희의 교육시간은 오후 3시 15.

시간이 조금 남아 하나우마베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바닷물이 맑아 산호가 다 보이네요.

  

밑에 사진에 보이는 장소가 교육받는 곳입니다.

문 앞 계단으로 줄을 쭉 서면 됩니다.

저희는 만세양을 유모차에 태우고 갔는데 왼쪽 경사로쪽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처음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는 빨리 나갈 수 있도록 출구쪽으로 안내를 해주셔서 참 고마웠네요^^

교육은 동영상 보고 설명듣고 하는데 영어로하기 때문에 다 알아듣기는 힘들었습니다.ㅎㅎ

교육시간은 대략 10분정도 되었던것같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해변으로 가려면 5~10분 정도 내리막 길을 걸어가야합니다.

해변까지 가는 셔틀버스(편도 1.25달러)도 있는데 내려갈만 하다고 해서 걸어가기로...

 

내려가는 길에 찍은 해변사진.

산호와 해변이 더 잘 보이네요^^


드디어 해번에 도착!


먼저 자리를 얼른 잡고 만세양 옷갈아입히기~ㅎㅎ

 

옷갈아입고 바로 바다로 풍덩~~~

 

수영하다가 배고파서 테디스 버거에서 사온 피쉬앤칩스도 먹어주시고~~~

처음엔 좀 짜다고 느꼈는데 먹을수록 맛있네요^^

  

어쩌다보니 수상안전요원이 있는 곳 옆에 자리를 잡았네요~

짐도 참 많네요^^;;;

  

물놀이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스노클링도 했는데 물고기가 많네요.

그런데 산호있는 곳은 수심이 좀 얕아서 몸이 쓸릴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하와이도 좋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최고의 스노클링 장소는 오키나와 도카시키섬 아하렌비치 입니다.

 

오키나와 도카시키섬 아하렌비치

 

열심히 놀고 있는데 갑자기 방송을 했씁니다.

알고보니 폐장시간이라 나가라는 방송이었나봅니다.

다른 사람들도 물속에서 나와 짐을 싸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짐을 챙겨서 나왔습니다.

오후6시에 폐장이라서 1시간 전쯤부터 방송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2013년도 오키나와여행 갈 때 샀던 스노클인데 이제 수명을 다했나봅니다.

자꾸 안경에 물이차서 버리고 왔습니다.

 

올라올때는 셔틀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한번에 사람이 몰려 좀 기다리긴했지만 유모차를 끌고 짐도 들고 올라가는 것은 힘들것같았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나와서 샤워시설 같은건 확인도 못하고 나왔네요^^;

대충 수건으로 감싸고 숙소로 바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어 내려보았습니다.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코리아지도마을 전망대라고 되었네요.

산 위에 모인 집들이 신기하게도 한반도 지도처럼 생겼네요.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좀 막히네요...

 

숙소에 돌아와서 바로 숙소(알로힐라니호텔)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유아 풀.

 

호텔 수영장에서 바라본 노을이 참 예쁘네요.

인피니티풀에서 설정샷~ㅎㅎㅎ


수영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와이 밤거리도 너무 예쁘네요.


우동을 먹으러 마루카메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바로 옆에 있는 미가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오징어볶음과 양념갈비입니다.

 

아기의자도 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하와이와서 먹은 음식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식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네요.

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양은 많은 편입니다.

밑반찬도 잘 나오고요.

구글에서의 평을 보면 오징어도 얼마 안들었는데 엄청 비싸다 그러고다들 평이 안좋았는데 저희는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숙소로 와서 찍은 야경사진.  

하루에 물놀이를 두번이나 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서 일찍 취침하며 하루를 셋째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이나 갔던 곳의 구글지도는 이곳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everx3.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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